2010/09/13 10:32
안녕하세요? 지원교육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장미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창의력과 내적 동기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지원교육에서 운영중인 지원몰의 학습교구 상품들을 살펴보면 창의력 발달이라는 말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특히, 프뢰벨가베의 경우 창의성 교육 놀잇감으로 유명한 교구입니다.
디자이너라는 직업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단어가 바로 "창의성", "창의력"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대학생 시절, 정리 정돈을 잘하지만 발상능력이 부족하다는 교수님의 충고를 듣고 제가 하기 시작한 몇가지 실천들과 어릴 때 부터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선 어떤 습관들이 필요한지 몇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단 창의력이란 단어의 뜻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창의력(創意力) :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능력
뜻이 단순하면서도 명료합니다. 새로운 것이라 함은 이전에 아예 없었거나, 있는 것에서 변형되어서 어떤 새로운 것이 된 것을 뜻하는 것으로 창조와는 다른 개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선 어릴 때 부터 습관이 가장 중요한데, 자녀와 가장 가까운 부모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몇가지 소개합니다.
1. 책과 신문을 통한 견문 넓히기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바로 책과 신문을 읽는 것입니다. 지식과 경험이 창의성의 원재료로 필요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지식과 경험이 창의성을 저해한다는 견해가 있기도 합니다. 지식을 통한 수렴적, 수직적 사고 보다는 확산적(divergent) 사고와 수평적(lateral) 사고를 키우는 것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중요하겠습니다.
2. 메모하기
나는 내가 먹은 음식까지 습관적으로 메모한다 - 에디슨
에디슨은 메모광이라 할만큼 많은 메모를 남겼는데요, 그가 남긴 메모장만 3천 2백권이 되고 일기나 메모의 분량은 무려 5천장에 이른다고 합니다. 발명가 에디슨은 정식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그의 어머니는 글쓰기와 일기쓰기를 가르쳤다고 하네요. 그의 메모하는 습관이 발명왕 에디슨을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3. 감성교육법
어린시절의 경험이 내 영화의 시나리오가 되었다 - 스티븐 스필버그
1964년 16세의 스필버그 작품 불빛(Firelight)은 스필버그의 어린 시절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 볼 수 있는데 그러한 경험을 함께한 사람은 그의 아버지였습니다. 어린시절 평범했던 스티븐을 데리고 사막으로 데리고 가 하늘에서 거대한 유성이 쏟아지는 것을 보게끔 했는데요, 이는 기상청 보도를 보고 아버지가 아들을 놀래키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 경험이 오늘날 SF의 대가 스티븐 스필버그를 만들었습니다.
1번 활동의 경우 많은 부모님들이 공감하시는 내용이지만 일상에서 쉽게 되지 않아 고민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강제로 시켜야 할까요? 어린 시절 '책 좀 읽어라', '공부 해라' 많이 들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경험상 비추어 봐도 잘 안됐던 실천들이었습니다. 그러면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해 보셨을 텐데요. 이 개념은 내적 동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내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
어떤 활동이나 일을 하는데 있어서 그것을 하는 이유가 활동(일) 자체로부터 즐거움이나 기쁨, 또는 성취감을 느끼기 때문에 하는 것을 의미 활동의 원인이 활동 자체에 있다는 것. 예를 들면, 책을 읽는 것이 새로운 것을 알 수 있고 재미있어서 읽는다고 한다면 이것은 내적동기에 가깝습니다. 내적 동기와 반대되는 개념으로는 외적 동기가 있는데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내용으로 돈이나 다른 것을 위해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직장인이 회사를 다니는 이유] 에 대한 기업 내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보수와 경제적 이유를 뽑는데 이런 것은 외적 동기에 따른 활동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창의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내적 동기일까요? 외적 동기일까요? 네~! 정답은 내적 동기입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거나 다른 보상을 기대하고 기대하는 활동에서는 창의성이 발현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내적 동기를 높여줄 수 있는 요소로는 유능감(competence)와 자기 결정(self-determination)이 있습니다.
나 자신이 스스로 유능하다는 느낌을 주는 일이 내적 동기를 유발 할 가능성이 높고, 자기 결정에 의해 선택한 일(활동)에 대해서는 내적 동기가 높습니다. 자녀가 어느 분야에 유능하다고 느끼는지, 본인이 했을 때 즐겁고 성취감을 느끼는 활동은 어느 분야인지 파악하여 부모님께서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집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기본적인 인성교육부터 사고력, 창의력등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고 그속에서 아이의 무한한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가 있을거라 봅니다.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과 더불어 내적 동기부여가 잘 될수 있도록 우리 부모님들께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
글쓴이 :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좋아하는 일을 하는 행복한 디자이너 장미라 입니다.
'창의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혁신 죽이는 말 (3) | 2010/10/01 |
|---|---|
| 창의력과 내적 동기 (1) | 2010/09/13 |
| 잠든 창의성을 깨우는 두뇌 훈련 (6) | 2010/08/25 |
| 이노베이터의 10가지 얼굴 (0) | 2010/08/24 |
| 학창시절 낙서습관 성공비결 / 창의성 중시 美 교육 (0) | 2010/08/17 |
| 상상력이 경쟁력이다 … 에디슨의 창조 노하우 (4) | 2010/08/10 |
